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우수 감사 활동을 펼친 준 감사인들에 대한 포상과 한종태 상임감사의 청렴특강, 김수욱 서울대 교수, 김흥률 감사교육원 교수의 준감사인 감사 전문성 제고 방안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이어 참석자들 간의 준감사인 우수사례 발표, ‘업무별 내부감사 스킬 향상’을 위한 분임토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KESCO 준감사인제도’는 공사가 지난 2011년 도입한 사업소 자체 감사와 함께 사내 청렴동아리 구성·운영 등 반부패·청렴활동을 선도하도록 하는 독창적인 제도다. 특히 전국 공공기관 중 전기안전공사가 가장 먼저 도입, 지난해 감사원과 기획재정부로부터 ‘우수 감사사례’로 선정되면서 타 공공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왔다.
공사 관계자는 "감사실은 최근 한종태 상임감사를 중심으로 ‘정부 3.0’ 정책 내용을 새로이 반영한 ‘감사 3.0 창왕찰래(彰往察來)’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를 통해 제도개선과 컨설팅 감사에 주력하면서 정보공개 확대를 적극 주도하는 감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