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차관 “고용률 70% 달성, 긴박한 인식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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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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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드맵 추진 점검회의 개최…8월부터 격주 개최<br/>시간제 일자리 등 예산지원 방안도 조속히 확정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관계부처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긴박한 상황 인식을 갖고 세부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제1차 고용률 70% 로드맵 추진 점검회의에서 그동안 로드맵 이행현황과 향후 점검회의 운영계획을 보고 받으며 이같이 강조했다.

추 차관은 “일자리 창출이 국정 최우선 과제이며 정책기획부터 성과평가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용 창출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세계 각국도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가 고용률 70% 달성 추진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정기적으로 로드맵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로드맵에서 제시된 과제를 구체화해 확정하는 작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 일-학습 듀얼시스템 등 과제는 8월부터 논의를 집중해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 차관은 “이번 세제 개편시 로드맵에 포함된 세제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발표할 것”이라며 “시간제 일자리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위한 예산지원 방안도 조속히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제적 분석방법으로 추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떠한 방식과 경로를 거쳐 몇 개의 일자리가 생기는지를 명확히 분석‧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고용률 70% 로드맵 추진 점검회의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8월부터 격주로 개최 회의를 개최해 핵심과제를 집중 논의한다.

각종 쟁점들을 부처간 협의를 통해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뒷받침하고 월별 핵심과제를 선정‧발표해 로드맵 추진 모멘텀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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