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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30일 역대 청장과 본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경제청) |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경제청에서 역대 청장과 본부장 5명을 초청해 투자유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광양경제청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역대 청장 본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백옥인 초대·2대 청장(광양만권발전연구원장)과 최종만 3대 청장(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역대 행정개발·투자유치본부장 5명과 이희봉 현 청장 이하 간부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경제청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참석한 역대 청장들은 지난 2004년 개청 이래 자신들이 추진했던 광양경제청의 각종 개발사업과 현재 투자유치 추진상황을 비교하며 재임시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면한 주요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들은 광양만권의 향후 발전방향과 관련해 "율촌·세풍 등에 미래 신소재 산업단지를 조성해 광양제철-광양만권-여수국가산단으로 연결되는 기초소재 산업벨트를 활용한 첨단소재 기술개발 및 생산시설을 집약시키고, 하동 갈사만에 연구개발·교육·생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수준의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광양경제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이희봉 청장은 "오늘의 광양만권 발전이 있기까지는 열과 성을 다해 헌신한 역대 청장 이하 본부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광양경제청 전 직원은 혼연일체가 되어 광양만권을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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