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발간 배부한‘독도, 아는 만큼 보입니다’포켓책자. [사진제공=경상북도]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독도 및 울릉도를 방문하는 탐방객의 소양에 필요한 독도의 진실과 기본현황을 소개하는 ‘독도, 아는 만큼 보입니다’포켓책자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내에서 독도에 관한 역사적 진실과 울릉도·독도의 기본지식을 모든 국민이 다 공감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여행하는 동안 지루함을 달래고 독도를 아는 만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포항에서 울릉도, 울릉에서 독도까지 운항하는 선내에서 볼 수 있도록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비치 탐방객을 대상으로 무료배부 한다.
책자는 독도를 3편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제1편은 독도는 우리땅으로 독도의 행정구역, 위치, 면적 등 기본 현황과 법적지위, 행정관리 현황, 기후, 지형과 지질, 식생 및 생태계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제2편은 일본이 모르는 독도의 10가지 진실로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10가지 내용에 대해 팔도총도, 에도막부의 질문에 대한 돗토리번 답변서, 울릉도 도해금지령,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원록9병자년 조선주착안일권지각서 등 고문헌과 고지도, 옛문헌사료 등 역사적 사실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하고 있다.
제3편은 독도·울릉도 관광으로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소개하면서 울릉도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를 명품 관광객의 취향에 맞도록 선택하여 찾을 수 있도록 연락처 등을 소개한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독도에 대한 뜨거운 국민적 관심 가운데 울릉도 관광객이 연간 20만명이 넘어서고 있는 이때 독도에 대한 포켓책자를 제작 배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독도의 진실을 올바로 알리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홍보를 펼쳐 독도가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국내외 한민족 가슴속에 남을 수 있는 보물섬 독도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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