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대륙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신화통신 기자가 길바닥에 후라이팬을 놓고 삼겹살을 구우며 상하이의 무더위가 어느 정도인지 측정해보는 실험을 진행했다.이날 실험 과정 중 지면 온도는 60℃를 웃돌았으며 후라이팬위 삼겹살이 80% 가량 익는 데는 8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상하이기상청은 이날 상하이시 기온이 최고 39℃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시에서는 지난 한달간 폭염 일수가 24일에 달하며 140년만에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다. [상하이=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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