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상반기 동안 북핵위기, 일본 엔저현상, 중국발 조류독감 등 전반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환경이 지난해보다 열악해, 실제 같은기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불과 3.6% 성장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2013년 해외관광객 유치 목표인 24만명 중 상반기(1월~6월) 유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가 성장한 11만 300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인증을 받은 중저가 숙박시설인 굿스테이(Good-stay) 60개소(2013년 29개소 신규등록)를 확보하였으며, 인천항 9개 선사와의 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중국 산동성, 요녕성, 일본 등 전략적 요충지에서 효율적 현장 유치 마케팅이 있다.
또한, 인천 내 호텔, 교류기관, 관광사업체 및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상시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여, 인천의 주요 관광지가 ‘여행상품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