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리베라, 다저스에 은퇴 선물 낚시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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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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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 낚시대 선물 [사진=뉴욕양키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뉴욕 양키스의 수호신이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은퇴 기념으로 낚싯대를 선물 받았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매직 존슨 구단주와 매팅리 감독은 리베라에게 특별한 선물을 줬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리베라가 각 구장을 마지막으로 방문할 때마다 홈구단은 선물을 증정하고 있고, 다저스도 이에 동참했다. 

다저스는 은퇴 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라는 의미에서 리베라에게 고급 낚싯대를 줬다. 이와 함께 1만 달러(약 1100만원)의 금액을 리베라 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마무리 투수로 나선 리베라는 9회 말 3-0으로 앞선 점수를 지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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