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호원2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찰옥수수 직거래장터와 택배를 통해 2500여개를 팔았다.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된 전남 곡성군 삼기면의 찰옥수수는 주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오전에 2000여개가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
검은 색깔을 띄고 있는 삼기면의 찰옥수수는 각종 언론과 옥수수축제를 통해 알려진 명성 만큼이나 직거래장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사전 주문을 받아 배달서비스가 시행하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강원 고성군 죽왕면의 찰옥수수도 인기 속에 택배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죽왕면의 찰옥수수는 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시중가격보다 저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권모(67·남)씨는 “곡성군 삼기면의 흑찰옥수수도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며 “호원2동의 자매결연지인 2곳의 옥수수를 믿고 구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2동주민센터는 전남 곡성군 삼기면과 강원 고성군 죽왕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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