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김향기 종영소감 "어려운 대사 통해 많이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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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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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사진 제공=나무엑터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아역배우 김향기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연출 이동윤, 극본 김원석 김은희)에 출연 중인 김향기는 최근 진행된 매거진 ‘빅이슈’와의 인터뷰에서 “힘든 일이 있어도 연기를 하는 그 순간은 너무 행복해서 (힘든 일을) 금세 잊어버린다”고 연기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전했다.

더불어 “여왕의 교실은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드라마였다”며 “힘든 장면과 어려운 대사들을 통해 오히려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 이후 여왕의 교실의 심하나처럼 자신의 믿음과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향기는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다양한 감정을 담은 사랑스러운 표정들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독선적이고 웃지 않는 차가운 여교사와 학생들의 1년여에 걸친 갈등과 투쟁을 그린 여왕의 교실은 오늘(1일) 방송되는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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