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NH농협은행, 서울역-용산역서 '책 드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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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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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은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휴양지로 떠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5000여권의 책 드림(선물) 행사를 진행한다.

‘생활 속 독서 문화의 확산’과 ‘휴가철의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유진룡 문체부 장관,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이 직접 참여 기차 탑승객 대상으로 책을 나눠준다.

최근 문체부는 여름 휴가철 책 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몸만 쉬는 게 아니라 마음도 푹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유진룡 장관은 “이렇게 더울 때에는 시원한 물가나 산속에 앉아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면서 여름 휴가철 독서를 권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2012 독서의 해 추진을 계기로 ‘하루 20분씩 1년에 12권 읽기 운동’, ‘책으로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문학 작가 파견 등, 다양한 독서 운동 등을 도서관, 시민 단체 등과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

문체부는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책 드림 콘서트 등과 같은 책 나눔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독서·시민 단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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