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군산 여성 살인사건' 피해자 여성의 시신에 대한 부검에서 임신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에서 태아가 형성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고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해 임신 초기 단계인지도 밝혀낼 수 없었다.
또 경찰은 피해 여성이 사고를 당하기 전 지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7월 11일에 생리를 했다"고 얘기하고 나서 지난달 24일 정 모 경사에게 임신했다고 말한 점만 가지고 실제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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