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 만수중에 학생 소통 위한 ‘친친존’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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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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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예방사업 일환… 포스코에너지·인천YWCA 동참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원들이 지난 3일 인천 만수중 환경개선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은 포스코에너지, 인천YWCA와 함께 인천 만수중에 친한친구존(친친존)을 조성하는 ‘공간 바꾸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가 지난해 5월부터 건강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진행 중인 학교폭력예방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활동에는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과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에너지 대학생 봉사단, 만수중 학생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책장 등 수납가구를 만들고 페인트칠과 바닥 공사를 통해 교내 낡고 방치된 미디어실 두 곳을 친친존으로 조성했다. 친친존은 소통·공감·놀이·감사를 테마로 학생들이 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행사에 참가한 만수중 조영준(16·3학년)군은 “우리 힘으로 책장을 만들고 페인트칠과 청소 작업을 거쳐 재탄생한 친친존을 보니 뿌듯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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