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해킹대회 ‘데프콘 CTF’ 본선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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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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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라온시큐어 소속 보안기술연구팀이 미국현지시간으로 4일막을 내린 ‘데프콘(DEFCON) CTF’ 국제 해킹대회에서 최종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데프콘CTF 본선 3위 입상을 기록한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
제 21회 데프콘 CTF는 국제 해킹대회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 리오호텔에서 열렸다. 전 세계에서 총 20개 팀이 참여해 각축을 벌였으며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팀명: raon_ASRT)은 최종 3위를 차지, 1, 2위를 차지한 미국팀에 이어 아시아팀으로는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은 기업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데프콘 CTF 본선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 기업팀 최초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에 이어 최종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찬암 팀장을 필두로 신동휘 선임연구원, 박종섭 주임연구원, 김우현 연구원, 박상호 연구원, 이종호 연구원, 이정훈 연구원, 고기완 연구원이 참가했다. 해당 팀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국제 해킹방어대회에서 우승한 팀원들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라온시큐어의 선전이 국내 ICT 보안 기술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보안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화이트해커들이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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