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참여 정책제안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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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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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 / 대표이사 조용덕)은 청소년들이 정책수립절차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안양청소년정책창조학교를 6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정책학교는 지역 청소년에게 정책과 사회참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을 발표, 제안하는 등 정책선정 과정 전반에 참여해 민주사회의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시 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고 안양시 정책추진단과 시의회, 시의정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정책학교는 안양시 차세대위원회, 만안청소년수련관, 동안청소년수련관, 만안청소년문화의집 등 총 5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첫째날에는 정책학교 개강식, 안양시 정책과 청소년에 대한 교육,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의 유형 및 사례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향후 팀별 주제선정, 정책수립을 위한 자료조사,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수정 보완을 거쳐 팀별 모의 정책 발의 대회가 진행 될 계획이다.

정책학교를 통해 제안 된 정책들은 오는 9월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제안대회에서 참가팀별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대표이사, 시의회 부의장, 정책추진단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입상한 제안에 대해서는 타당성 검토를 거쳐 향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청소년기부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사회발전에 한축이 될 수 있다는 자존감과 역량을 갖추는 것은 우리 기성세대에게 부족했던 실질적인 민주주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며“발상의 전환을 통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정책제안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시 청소년육성재단 조용덕 대표이사는“안양시 청소년 권익증진과 자치활동 활성화를 도모해 청소년들의 의사와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의 독립된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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