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운동 3.0'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3차 협력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동반성장 정책으로써, 중부발전은 전력산업 분야를 주도하는 에너지 공기업의 특성에 맞게 이번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운동을 위해 품질명장, 기술전문원 및 동반성장 담당자로 이뤄진 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공장혁신·경영혁신·기술혁신 3개 분야에 대한 개방형·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장혁신분야에서는 품질명장의 품질개선관리, 설비안전진단, 생산공정개선 등의 컨설팅을 진행한 뒤, ISO 구축·작업안전설비·환경개선설비·공정개선설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영혁신분야는 기업의 ERP 구축, 구매상담회 지원, 해외규격인증 지원을 시행하며, 중부발전이 자체 보유중인 'KOMIPO 인력개발원'을 활용해 발전전문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혁신분야는 기술전문원의 보유기술 전수·협업 연구개발·기술 사업화·정비기술 공개 등에 대한 컨설팅 시행과 기술이전·현장연구개발·테스트베드·산업재산권 취득 지원을 시행키로 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여러 협력기업을 방문하며 중소기업의 생산환경설비 개선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혁신의지를 가진 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부발전은 향후 2017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해 500개사의 혁신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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