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식약처장, 대전식약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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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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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6일 대전식약청을 방문해 불량식품 근절대책 추진 현황 등 현안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업무보고 뒤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항암제 전문 제조업체인 삼양 바이오팜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이번 방문은 먹을거리 안전 최일선 기관으로 지방 식약청의 식·의약품 안전관리 업무점검 및 민원인들과의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성 대전식약청장 등 관계자 3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대전식약청이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충남 지역 식·의약품안전관리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약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한 분야이지만, 최근에는 자유무역협정(FTA)와 다국적 제약사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철저한 품질관리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승 처장은 지난 5월 경인식약청을 시작으로 용인수입식품검사소, 인천국제공항수입식품검사소, 대구식약청 등 일선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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