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북서쪽 4.5km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예인선 S호 선장 한모(62)씨로 부터 예인중인 부선(535t)에 타고 포크레인 기사 나모(47, 군산시)씨가 안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작업에는 해경 경비함정 10척과 헬기 1대,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13척 등이 참여해 광범위한 수색을 펼치고 있다.
한씨에 따르면 “부선에 같이 타고 있던 선원 구모(63)씨가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나씨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예인선 S호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군산시 옥도면 횡경도 인근 해상에서 양묘 후 개야도 인근으로 항해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실종된 나모씨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예인선과 부선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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