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낙뢰에 강남역 걱정부터…"강남역은 무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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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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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뇌전 [사진=트위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서울 등 중부지역에 뇌전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민들이 '강남역 걱정'부터 하고 나섰다. 강남역은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반복적으로 침수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6일 정오를 기준으로 중부 지역 곳곳이 뇌전과 함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특히 번개와 천둥이 치는 뇌전 현상이 발생하는 등 변화무쌍한 날씨변화를 보이고 있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에 시민들은 "사무실에 앉아서도 강남역 걱정되네. 분명 국지성 소나기라고 했던 것 같은데(jaer***)" "강남역 무사한가요?(mihi***)" "나 지금 강남역인데…운동화 신고 왔어!(lhy***)" "강남역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우산 들고서도 물에 빠진 생쥐꼴(taene***)" "현재 강남역은 하늘에 구멍 뚫린 상태네요. 벌써 퇴근시간인 것 같아요(bs_ey**)" "강남역 이러다가 잠기겠어요!(iihl***)" 등의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강남역의 상황을 알렸다.

기상청은 6일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까지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라며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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