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은 오는 8일부터 강원도 일대에서 창의예술 캠프 ‘우락부락 캠프’과 ‘꿈의 오케스트라 이음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문화예술교육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우락부락 캠프=강원도 횡성 숲체원서 개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새로운 커뮤니티(아지트)를 만들어간다는 의미인 ‘우락부락’은 2010년에 시작된 대표적 체험 예술캠프다.
우락부락 캠프’는 수도권 및 강원 지역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열린다.
새로운 상상과 낯선 체험, 신비로운 이야기가 공존하는 ‘우락부락 캠프’는 낯선 공간에서 전문 예술가들이 기획한 음악, 미술, 디자인 등, 12개의 워크숍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는 방법을 체험할수 있다.
◆여러 소리를 모아 오케스트라로 만드는 ‘이음캠프’
‘우락부락 캠프’가 예술가와 함께하는 교육캠프라면, ‘2013 꿈의 오케스트라 이음캠프’는 아이들이 곧 예술가가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해 나가는 예술 캠프다.
12~15일 강원도 평창 뮤직텐트를 중심으로, 강원도 일대에서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이음캠프’에는 전국 17개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 아동85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이음캠프’에서는 ‘음악을 위한’ 교육이 아닌 ‘음악을 통한‘ 교육으로 리듬과 소리를 몸으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체험프로그램과 오케스트라 합주교육으로 펼친다.
문체부는 "이번 여름캠프를 즐겁고 안전한 캠프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캠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캠프지에 대한 사전답사를 통해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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