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시, 국가역사문화도시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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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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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정부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4일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를 국가역사문화도시로 공식 지정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발표했다.

중궈원화촨메이왕(中國文化傳媒網)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산둥성 옌타이시 국가역사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국무원의 회답’을 발표해 "옌타이시는 유구한 역사, 풍부한 문화유산과 명승고적 등을 갖추고 있어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도시"라고 역사문화도시 선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옌타이시가 국가역사문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산둥성과 옌타이시 정부가 ‘역사문화도시 보호 조례’에 의거해 도시건설사업을 문화유산 보호와 연계시켜 진행하고 문화유산의 발굴 및 연구에 더욱 힘쓸 것을 지시했다.

이 외에 역사문화도시 보호계획을 도시계획에 포함시키고 역사문화거리와 문화재 보호기관 지정, 건설제한지역 설정 등 다방면에서 문화유산 보호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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