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분기 신탁자산 규모 10조 위안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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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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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우유정통신원=2분기 중국의 신탁자산 규모가 10조 위안에 육박했다고 왕이차이징(网易財經)이 5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신탁업협회가 발표한 2분기 신탁회사 주요업무 통계에 따르면, 67개 신탁회사가 관리하는 신탁자산규모가 1분기 대비 8.29% 증가한 9조4500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작년 2분기의 5조5400억 위안보다 무려 70.72%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증가율은 올해 1월의 5.2%에서 6월의 0.44%로 둔화세를 보였다.

경영이윤으로 볼 때 올 상반기 67개 신탁회사의 경영 총수입은 350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35.44% 늘었으며, 순수입은 257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35.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고유자산 규모는 2517억 위안에 달해 동기대비 25.64% 늘어났다.

한편 6월말 기준 부동산신탁 총 규모는 8118억 위안에 달해 지난해 말의 6880억 위안 대비 17.99%나 늘어난 반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12% 줄어들었다. 이밖에 서비스신탁의 증가세는 총 규모는 1조7500억 위안으로 늘어났다. 서비스신탁은 향후 기업연금신탁, 회사관리 서비스신탁 및 가족재산관리신탁을 포함한 공익신탁 등의 발전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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