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해외반응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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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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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해외반응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개봉 6일 만에 3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의 해외반응도 뜨겁다.

북미 영화 전문지 트위치 필름은 "설국열차는 지금까지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화"라며 "봉준호 감독은 이미 자신의 게임에서 할리우드를 이겼다"고 호평했다.

미국 영화 주간지 버라이어티 역시 "설국열차는 한국 시장에서 봉준호 감독의 전작 '괴물' 이상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시각적인 영상의 아름다움과 화려함, 훌륭한 묘사, 섬세한 캐릭터 등 한국의 천재 감독 봉준호의 야심과 더불어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극찬했다.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옥타비아 스펜서, 존 허트, 제이미 벨, 이완 브렘너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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