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고아 [사진=중화TV]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아시아 최고의 역사 드라마 '조씨고아'가 국내 최초로 방영된다.
지난 6월 열린 '제19회 상하이 TV 페스티벌'에서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은 역사정극 '조씨고아'가 오는 23일 밤 9시30분 중화TV에서 방송된다.
'조씨고아'는 올해 3월 중국 CCTV 프라임타임을 통해 방송을 시작해 얼마 전 종영한 최신작이다.
방영 당시 사마천의 사기 중 '조세가'를 기반으로 한 중국 역사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조씨고아'를 극화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금까지 영화, 연극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다뤄졌던 원작을 더욱 더 충실하고 세밀하게 묘사했다.
'진시황'의 옌젠강 감독, '포청천'의 천원구이 작가를 필두로 우슈보(오수파), 응채아, 왕우, 손준 등 중화권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이슈가 됐다.
중화TV는 "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조씨고아'를 국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 드라마를 보면서 스토리의 재미뿐만 아니라 1000년 전 선조가 남기고 간 가르침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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