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뽀' 폐지에… 정준하 "일이 이렇게 될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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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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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사과 [사진=정준하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MBC 대표 유아 교육 프로그램 '뽀뽀뽀'의 폐지 소식이 전해지자 개그맨 정준하가 뒤늦은 사과를 했다.

정준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팬이 올려준 사진과 함께 "미안해요. 일이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애드립이었는데"라는 글을 게재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MBC '무한도전' 방송분을 캡쳐한 것으로 당시 정준하가 키스에 대한 언급으로 멤버들에게 구박을 당하자, '뽀뽀뽀'를 없애라고 애드립을 친 것.

또 정준하는 "우리도 뽀뽀뽀 보며 자란 세대인데. 폐지하지 마요"라고 연달아 글을 올리는 등 '뽀뽀뽀' 폐지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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