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서번트 증후군의 원조 '레인맨' 뛰어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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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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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사진=영화 '레인맨' 포스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영화 '레인맨'이 KBS2 '굿 닥터' 덕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서번트 증후군 때문이다.

서번트 증후군이란 발달장애, 정신지체, 자폐증 등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이 특정 분야에 경이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중고차 세일즈맨이 자폐증에 걸린 형의 유산을 손에 넣기 위해 전국을 횡단하면서 형과 친해지려고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레인맨'은 사실상 서번트 증후군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소재로 삼은 원조로 통한다.

'레인맨'은 지난 1989년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레이먼 역의 배우 더스틴 호프만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감독인 베리 레빈스는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다.

서번트 증후군을 소재로 한 드라마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자폐 3급 장애와 서번트 증후군을 진단받은 주인공 박시몬(주원 분)이 레지던트로 등장하면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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