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서산시 문화재 정비사업‘순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06 18: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서산시가 전통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가지정 문화재와 도 지정 문화재, 전통사찰과 지방문화유산 등 지역 문화재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지정 문화재 정비사업은 운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 제84호) 주변 정비 및 용현계곡 입구 주차장 조성, 해미읍성 정비, 개심사 무량수각 단청 보수 등을 완료했다.

특히 매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주변은 불이문 보수를 시작으로 관리사 주변 석축공사, 진입계단 정비, 가로등 교체 및 통신?전신주 이설을 마쳤다.

또 여름철마다 되풀이되는 용현계곡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계곡 입구에 1800㎡ 규모의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와 함께 6억 3천만원을 들여 해미향교 명륜당 복원공사와 유상묵 가옥 담장보수, 송곡서원 보수 정비 등 도 지정 문화재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관내 전통사찰 보수 정비를 비롯해 충효열 시설물 및 단군전 등 지방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를 위해 대대적인 문화재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소중한 문화재의 원형 보존과 효율적 관리는 물론 쾌적한 관람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자긍심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서산시에는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과 해미읍성 등 국가지정 문화재 16점, 문수사 극락전 등 도 지정 문화재 27점, 문화재자료 20점과 등록문화재 2점 등 총65점의 문화재가 등록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