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의 6일 보도에 따르면 후보에 오른 115점의 문화재 중 ‘청명상하도(清明上河圖)’가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중요한 보물로 선정됐다.
고궁박물관 관장은 “고궁 직원의 자발적 참여, 전문가의 추천, 후보 문화재 선정, 투표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100대 보물 명단을 작성했다”고 소개했다.
국보급 문화재인 ‘청명상하도’는 송나라 장택단(張擇端)이 그린 작품으로 잘 알려져있다. 현재 중국학계는 이 그림 속에 담긴 ‘청명(清明)’의 의미를 탐구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는데 '청명’이 ‘청명절(清明節)’을 의미한다는 설과 지역명인 ‘청명방(清明坊)’을 의미한다는 설, 그리고 ‘청명성세(清明盛世)’를 의미한다는 설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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