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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적조경보 [사진=YTN화면캡처] |
국립수산과학원은 7일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항에서 경북 경주시 감포읍까지 해역에 적조경보를 발령했다.
그동안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던 이 지역에서 이날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에 최대 6230개까지 검출됐다.
적조경보 지역이 전남 고흥군 내나로도에서 경남 거제 지심도 구간과 부산 해운대 청사포항에서 경북 포항의 호미곶등대 구간으로 빠르게 확산되자 경북도는 포항과 경주에 적조 방제비 5억5000만원을 긴급지원한 데 이어서 예비비 6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적조 방제에 힘을 쏟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밀도가 높은 동해안지역의 양식어업인은 적조 피해예방 요령에 의거해 양식장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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