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커, 상반기 매출액 413억 위안…同比 3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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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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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우유정 통신원=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萬科)그룹이 지난 상반기 총 414억 위안 가까운 매출액을 실현했다.

중국 왕이차이징(网易財經) 6일 보도에 따르면 완커는 이날 실적보고서를 공개해 지난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7% 늘어난 413억9000만 위안에 달했다고 밝혔따. 반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45억6000만 위안으로 이는 앞서 공개한 중국 해외 순이익 규모(110억 홍콩달러)의 절반 밖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완커그룹 위량(鬱良) CEO는 “장기적으로 볼 때 이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며 “주주들에게 중요한 지표는 이율이 아닌 순자산 수익률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경영 효율을 향상시켜 이율이 하락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완커그룹의 상반기 시공면적은 919만㎡, 완공면적은 432만㎡로 집계돼 동기대비 각각 96.3%, 76.9% 크게 증가했다. 또한 누적 판매면적은 716만4000㎡, 판매금액은 836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각각 18.9%, 3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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