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역의 대표농산물인 복숭아, 자두 등 농산물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영천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역의 대표농산물인 복숭아, 자두 등 과실류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표준규격 농산물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천농산물도매시장을 시작으로 능금농협공판장, 영천농협공판장에서 거래되는 복숭아, 살구, 자두 등 과실류를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주 2회 이상 지도단속 반을 편성하여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기간에는 도매시장, 공판장에서 출하되는 과실류 중 속박이, 중량미달, 생산 및 표시사항 미기재 등 농산물 품질관련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 할 전망이며, 농가교육 및 각 지역농협을 통한 과수생산 농가에 표준규격 위반 근절 메시지 발송 등을 할 예정이다.
도매시장, 공판장 일제 단속 결과 중량미달, 필수표시사항 미기제 등 표준규격 사항 위반이 적발되어 시정조치 됐다.
이에 북안면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박지환 씨는 일부 농민들의 위반행위로 선량한 농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있어 왔는데 시에서 추진하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속박이등 위반행위가 줄어들 것이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복숭아, 포도 등 본격적 과일출하 시기동안 표준규격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믿고 거래 할 수 있도록 하여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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