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U+요술통장’은 부모에게 장애가 있거나 본인이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를 일대일로 매칭해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매년 진행되는 ‘두드림U+요술통장’ 캠프는 멘티와 멘토 200여명이 한데 모여 1박2일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12년 125명, 올해 135명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해 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 현재까지 60명의 청소년이 대학에 입학하거나 취업에 성공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LG유플러스 임직원 자원봉사단 ‘사랑플러스’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사랑플러스’는 임직원 24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활동 분야에 따라 IT, 젊은 꿈 △나눔 등 3개 부문 12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할 계획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꿈이 있는 사람은 좌절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며 “멘티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멘토들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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