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에 따르면 행정타운에 만개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는 지난 봄 내포신도시 초기생활권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고, 도청을 찾는 도민과 초기 이주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식재됐다.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 그 아래에는 바람결에 살랑거리는 색색의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노란색 자태를 뽐내는 해바라기가 도청과 경찰청, 교육청 사이에서 파노라마처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도청을 출입하는 도민과 이주민들이 넓은 벌판을 화려하게 수놓은 코스모스를 바라보면서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꽃밭에서 사진촬영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의 애향공원과 근린공원 12개소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나대지에 꽃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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