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7월에 마감한 온라인 원격 연수의 경우, 모두 40개 과정에 1,700여명의 교사들이 이수했다. 이번 원격 연수과정에는 학습부진아 학생을 위한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비롯한 자기주도 학습역량 지도, 학교회계시스템의 이해 등 다양하다. 특히 서술형 평가 이해 및 문항 제작의 실제는 온오프라인이 합쳐진 블렌디드 연수로 진행되어 교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북교육연수원은 밝혔다.
오프라인 집합 연수도 열기가 뜨겁다. 모두 19개 과정이 개설된 집합 연수에는 1,300여명의 교사들이 자격연수와 직무연수를 받고 있다. 짧게는 3일에서 4주 가까이 소요되는 과정도 있다. 전북교육연수원은 유치원 1급 정교사, 초등 1급 정교사 등 모두 7개의 자격연수과정을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 중이며 470여명의 교사들이 연수를 받고 있다.
또 직무연수에는/수업 혁신/배움의 공동체교육 탐구/공정여행과 함께 하는 환경생태교육/인권 비폭력 평화교육 이렇게 해요 등 9개 과정에 56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전주교대, 전북대 등 대학에서 진행하는 위탁연수에는 /초등 수업지도 전문성 향상(체육, 음악, 미술, 실과) /중등 수업지도 전문성 향상 등 3개 과정에 290여명이 연수를 받고 있다.
기동환 전북교육연수원장은 “사회가 다양화되면서 교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방학기간을 활용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는 교사들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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