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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이 웃는다'…이게 바로 진정한 코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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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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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이 웃는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달 간 집에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배달원이 웃는다'라는 제목으로 네티즌의 사연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아들이 좋아해서 헬멧과 철가방을 사주었다"며 "감자탕을 시켰는데 '엄마 나랑 똑같네!' 이 상황이 웃겨서 올려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아들이 착용한 붉은 색 헬멧과 철가방은 배달원의 그것과 같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당황한 배달원이 주저앉아 웃고 있어 보는 이까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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