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사기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33)의 선고공판이 연기됐다.
서울북부지법 제1형사부는 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해자와 합의할 시간을 주겠다"며 선고기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이 변제 서류를 제출하는 등 합의에 대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보다 원만한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보이나 강성훈은 이번 사건 외에 또 다른 고소건이 있는 상황이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9억 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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