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우선 피서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일부터 14일까지 특별 점검 및 관리를 추진한다.
이번에 사고가 난 곳처럼 많은 피서객들이 왕래하는 해수욕장이나 캠핑장 주변 도로 및 주차공간에 대해서는 각 시·군과 마을 대표, 어촌계 등으로 하여금 자체점검을 실시토록하고, 안전 관리요원을 추가 배치토록 했다.
또 시·군에는 관할 경찰서나 소방서, 해양경찰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예방 활동과 함께 사고가 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느슨해지기 쉬운 휴가철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 만큼, 점검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며 “긴급 상황 등이 발생하면 119나 충남도청(041-635-5663)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해수욕장은 42개소가 개소·운영되고 있으며, 산간·계곡 등 물놀이 지역 62개소, 오토캠핑장 33곳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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