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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사진=MBC '무릎팍도사']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장혁이 2살 연상 아내와의 속도위반이 계획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장혁은 8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속도위반은 신의 한 수였다. 먼저 아이를 낳고 결혼한 것은 내가 원하는 순서대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군 복무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면 아내가 노산으로 고생할 것 같았다. 그래서 부모님과 소속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먼저 아이를 갖게 됐다"면서 "임신을 계획하고 여행을 떠났다. 상의도 안 하고 저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막상 부모님도 손주가 태어나니 정말 좋아하시더라. 나보고 '너 때문에 애가 안 보인다. 좀 비켜라'라고 한다"고 말했다.
장혁은 지난 2008년 6월 2살 연상 무용수 출신 아내 김여진(34)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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