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서울 한강시민공원 서래섬에 차량을 세워뒀고 차 안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김 전 의원은 투신 전 자신의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 ‘억울하다.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45분께 김 전 의원이 한강에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투신한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아직 투신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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