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맑은하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하천Network 단체의 활동사례 발표회를 지난 9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가람학생봉사단 등 13개 단체가 발표를 하고 시민 등 100여명의 참여했다.
고양하천Network는 민·관·군 80개 단체 약2만여명이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 놀 수 있는 동심의 하천 만들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하천정화, 감시, 생태교육,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하천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례 발표회는 그간 단체에서 각각 활동하던 사례 중 모범사례가 있어, 활동가들이 한데 모여 그간 활동했던 사례를 직접 발표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방학을 맞아 참여한 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은 서로의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무자석 만들기, 활동사진 전시물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활동사례 발표를 한 김준영(저현고 1)은 “학교 주변을 흐르는 견달산천 보호활동을 통해 변화되는 하천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활동할 수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생태국장 윤성선은 “하천 Network는 시민이 주인이 되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진정한 참여형 활동의 모델로 관내 하천보호를 위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시에서도 봉사자들과 함께 활동하고 소통하는 등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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