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문화회관서 파리보이스콰이어 17일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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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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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송철)은 기획공연으로「파리 보이스 콰이어」내한공연을 오는 17일 오후3시, 7시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유럽 최정상 합창단으로 손꼽히는「파리 보이스 콰이어」가 2013년 첫 번째 아시아투어로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프랑스 합창부문 최정상의 지휘자이자 최고 권위의 프랑스국립오페라단과 프랑스 국립라디오 합창단의 총괄예술감독을 역임한 프랑소와 포가흐(Francois Polgar)의 지휘 아래 수준 높은 정통 클래식과 고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부천, 일산, 평택, 용인 등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갖는다. 

1956년도 설립된「파리 보이스 콰이어」는 상당한 기본기와 예술성을 바탕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럽 최정상 합창단이다. 어린 소년부터 성인 남성 50여명으로 이루어진「파리 보이스 콰이어」의 하모니는 장엄하고 웅대한 스케일과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까지 유럽 정통합창에서만 들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실력으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다.

「파리 보이스 콰이어」의 이번공연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로 구성되며 모차르트의 종교합창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자 오늘날 걸작으로 평가받는‘주님의 성체(Ave Verum)’, 기욤 부지냐크의‘아베마리아 (Ave Maria)’를 비롯하여 헨델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가장 널리 알려진‘할렐루야 (HallelujahMessie)’등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시대 등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으로「파리 보이스 콰이어」만의 세련되고 수준 높은 고품격 레퍼토리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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