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지원가란 자신의 정신장애를 극복한 이들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른 정신장애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돕는 사람을 말한다.
공단은 올해 동료지원가로 활동할 수 있는 서울의료원 등 6개 기관에 일자리 10개를 확보한 뒤 채용인원을 공개모집해 동료지원가 지원자 1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달 개별상담, 구직역량 향상 프로그램 등을 교육받았다. 12일부터 27일까지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동료지원가 맞춤훈련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성규 장애인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다른 기관으로 확산될 경우 취업이 매우 어려웠던 정신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크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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