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 자녀 인터넷 수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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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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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회에서 강의전문업체인 스카이에듀와 ‘건설근로자 자녀 인터넷 수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매월 건설근로자의 고등학생 자녀 50명이 스카이에듀에서 2과목 무료수강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200명은 원하는 과목의 30%를 할인받게 된다.

공제회는 전체 사교육비 평균의 17%에 그치는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건설근로자의 사정을 감안해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건설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154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건설근로자가 사교육에 지출하는 비용은 3만5000원으로, 가구당 월평균 20만2000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낮은 수치다.

인터넷 강의 무료 수강신청은 13일 홈페이지(www.cwm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본회(복지사업팀)로 팩스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30% 할인 수강권은 공제회 복지사업팀(02-519-2103)에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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