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다 유키오(61) 한일친선협회 부회장을 포함한 운난시 인솔단 4명과 함께 청소년 7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지난 9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청도군을 방문해 청소년 교류 사업을 전개했다. [사진제공=청도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일본 운난시 청소년교류단은 한국의 문화와 교육시스템을 체험하고 청도군과 운난시 청소년 간의 상호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청도군을 방문했다.
12일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군과 운난시 청소년 교류사업은 2011년 처음 시작하여 격년제로 실시하며, 올해 2회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청도군 청소년교류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운난시를 방문하여 일본의 문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이시다 유키오(61) 한일친선협회 부회장을 포함한 운난시 인솔단 4명과 함께 청소년 7명으로 구성된 이번 교류단은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등 청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를 견학했다.
특히 모계중학교와 풍각중학교, 문화체육시설사업소와 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여 시설 견학 및 골프체험, 차산농악공연, 전통한지만들기 등 다채로운 청소년 상호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운난시 청소년을 청도군의 각 가정에 홈스테이 배정하여 한·일 양국의 문화와 정서를 서로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중근 군수는 “이번 청소년 교류를 통하여 다음 세대의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안목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청도군과 운난시의 청소년들에게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의 밑거름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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