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을 편성했다.
12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9월 30일까지 경남·울산·부산 등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원 한도는 개별업체(인)당 최대 20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금리는 개별 업체별(중소기업·소상공인) 산출금리를 기준으로 신용등급과 담보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특히 이번 특별자금은 최대 1.2%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운전자금한도산출 생략 등 대출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유충렬 경남은행 기업고객사업부장은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적기에 유동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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