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번주에 전력난 최대 고비를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같은 행사를 여는 게 맞지 않다고 보고 만찬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각 계열사 부사장급 이상 고위 임원이 참석하는 이번 만찬을 통해 신경영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룹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초일류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각오를 다질 전망이다.
이외 에도 최근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 등 계열사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사고를 미연에 방자하는 것과 관련된 주문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그룹 고위 임원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것은 1월9일 생일 만찬 이후 7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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