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의 Product Identity(이하 PI) 디자인이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디자인 매니지먼트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Design Management Review(DMR)에 3분기 논문집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디자인 경영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기관인 미국의 디자인경영학회가 1975년 창설한 DMR 학술지는 그간 뛰어난 디자인 경영 성과를 보인 마이크로소프트, IBM, 필립스, HP 등 글로벌 기업들의 디자인 경영 사례를 발굴해 40개국이 넘는 회원국 독자에게 전파해 왔다.
KT의 PI 디자인은 이미 레드닷, iF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6개의 상을 석권하며 인정을 받았으며 특히 PI가 적용된 제품 패키지는 글로벌 통신 서비스 기업 최초로 지난 2012년 10월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Best of the Best′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학술지 등재를 통해 KT 디자인 경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과시하게 됐다.
논문은 KT의 제품들이 PI 디자인을 바탕으로 또 다른 제품 경쟁력을 구축했다며 KT의 인터넷 모뎀, IPTV 셋톱박스, 위성안테나 등 50여종이 넘는 디바이스에 KT만의 일관된 디자인 룩을 부여해 고객들로 하여금 KT 제품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KT는 이미 PI가 적용된 인터넷모뎀을 비롯한 5종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IPTV 셋톱박스를 비롯한 새로운 제품 4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김일영 KT 그룹코퍼레이트센터장 사장은 “KT 디자인 경영은 회사와 CEO의 경영활동을 시각화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이라며 “이번 PI 구축을 통해 기업이미지 관리를 넘어서서 혁신적 서비스에 대한 디자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자사의 Product Identity 디자인이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디자인 매니지먼트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Design Management Review에 3분기 논문집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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