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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사진 제공=KBS |
강호동은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진행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기자간담회에서 복귀 후 부진했던 시청률 성적에 따른 부담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강호동은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런 질문도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방송인들은 흐름을 쫓아가기도 하고 흐름에서 뒤처지기도 한다. 느리더라도 머리 쓰지 않고 몸을 사리지 않는 정신으로 낯선 현장에서 지금까지 버텨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체능’은 예선에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느냐가 중요하다. 흘린 땀의 양의 진가가 시합에서 발휘된다. ‘예체능이’ 정직함을 필요로하는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인만큼 그 정신을 갖고 끝까지 제작진을 믿어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6.2%(닐슨코리아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을 시작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지난 13일 방송에서 7.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화요 예능 최강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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