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KIS High School이 지난해 말 설립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국제학교설립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와 교육부 동의 절차를 거쳐 8월 14일 최종 설립승인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KIS High School은 현재 한국국제학교(KIS)를 운영하고 있는 (주)YBMJIS가 설립한 사립학교로, 초·중 과정인 한국국제학교(KIS)와 통합 운영된다.
개교일 현재 KIS High School 학생수는 KIS 초·중 과정을 마친 96명 학생과 신입생 17명을 포함해 113명(9학년 52명, 10학년 61명)으로 시작된다.
앞으로 9~12학년이 채워지면 20학급 480명 규모의 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신축 중인 KIS High School 건물은 내년 4월 30일 준공 예정이다. 준공이전까지 KIS 건물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주)YBMJIS 관계자는 “KIS High School는 사립으로 운영되지만 공립국제학교인 KIS의 설립 취지를 살려 타 국제학교보다 저렴한 수험료와 차별된 장학제도 등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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