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도 교육예산 편성과 관련, 투자방향과 사업별 중점 지원 분야 등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각급학교 홈페이지, 맞춤형 정책고객관리 시스템(PCRM)을 활용한 이메일 등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화설문 및 오프라인 조사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홈페이지에 설문조사 사이트를 링크한 팝업창을 설정하는 한편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며 학부모 강좌, 교직원 연수 등에 설문조사지를 배부하는 등 도민 참여율을 높이고, 외부 전화 여론조사기관과 협력해 전북도민 약 2천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은 중점 지원 사업 분야와 지원 축소 분야 등을 묻는 것으로 학부모와 일반 도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과 교원과 전문직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 등 2가지로 이뤄졌다.
설문조사가 끝나면 9월 중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응답자 규모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학부모 등 도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