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호텔객실서 AHAF‘中현대 미술품'등 3천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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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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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미술품 3000점이 호텔 객실에서 전시된다.

호텔 객실에서 펼쳐지는 미술품 장터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이하 AHAF)’가 오는 23~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50여 객실을 활용한 아시아 50여 갤러리의 국내외 작가 400여명의 3000여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색다른 미술 관람뿐만 아니라 '방에 걸린 그림' 상상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전시장이기도 한 이 아트페어는 아시아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Zhong Biao,untitled,200x150cm,Oil on canvas,2005.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홍콩(2월)과 서울(8월)에서 꾸준히 개최하여 호텔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AHAF에서는 팡리준, 장샤오강, 종비오등 중국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을 모은‘중국 현대 미술전’과 중국의 진귀한 다기를 모은 ‘중국 명품 다완 특별전'을 선보인다.

또 2009년부터 AHAF가 진행해온 공모 심사전에서 선발된 젊은 작가 10명의 전시 ‘AHAF 영 아티스트 특별전’과 이예린, 이지영, 장원영-의 릴레이 기획전이 IFC SEOUL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중저가 미술품을 장만할 수 있는 ‘선물하고 싶은 그림전: 그림쇼핑’ 코너도 마련됐다.

이번 AHAF에는 가나아트센터, 아트사이드 갤러리, 이화익 갤러리, 오페라 갤러리, 갤러리 인, 박영덕 화랑 등 아시아 50여 갤러리가 참여한다.

김아타, 이우환, 무라카미 다카시, 구사마 야요이 등 아시아 미술시장을 이끄는 대표 작가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의 후원과 CONRAD SEOUL, 한국증권금융, 바쉐론 콘스탄틴, 삼성전자, 페리에, 달팡, 인덜지 코리아, OB맥주, 브롬튼아시아 등의 협력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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